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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키는 물 마시는 법

흐르는 물3 2007. 10. 11. 09:07

물 하루 8잔 `건강`을 마시자
[헤럴드경제 2006.03.20 14:10:34]

하루 8~10잔 마셔라=사람의 하루 수분 소모량은 약 2.4ℓ에 달한다. 따라서 하루에 음식으로 섭취하는 수분양이 1~1.2ℓ 정도이므로 적어도 식사 외에 1.5ℓ의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게 적당하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섭취하는 수분의 양은 이보다 훨씬 적다. 김희진 을지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최근 을지병원 자체 조사에 따르면 하루 수분 섭취량은 국내 남성의 경우 980㎖, 여성의 경우 740㎖로 나타났다"며 "이는 성인 일일 물 필요량의 3분의 2에 불과한 수준"이라고 말한다.[전체 기사 보기]



'아침에 일어나 빈속에 찬물 한잔을 마시면 속병 걱정은 없다'라는 말이 있다. 물 한잔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면 누구나 한번쯤 시도해 볼만한 일이다.

하지만 물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무턱대고 아무 물이나 마신다고 몸에 좋은 것은 분명 아니다. 사실 이는 현대인보다도 옛 사람들이 더 잘 알았던듯 하다. 육우는 '다경'에서 물의 등급을 “산의 물을 쓰는 것은 상품이고, 강물은 중품이며 우물물은 하품이다.”고 평하고 있다. 그리고 한의학에서는 물의 종류를 32가지로 보고 있으며 그 하나하나에 효능을 설명하였다. 허준 선생님의 동의보감에서도 그 가운데 7가지를 들어 자세히 풀어 놓았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물의 종류 32가지

1.정화수(새벽에 처음 길은 우물물)
이 물의 맛은 마치 눈이 녹은 물처럼 달며 독이 없어 약을 달이는 데 썼다. 정화수는 약을 먹을 때나 알약을 만들 때에도 다 쓰는데 그릇에 담아 술이나 식초에 담가 두면 변하지 않는다

2.한천수(찬 샘물)
새로 길어다가 보관하지 않은 상태의 우물물로 약을 달이는 물로 사용했다. 그리고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

3.국화수(국화밑에서 나는 물)
따뜻하고 맛이 단 것이 특징으로 이 물을 마시면 장수한다고 한다. 봄의 눈 녹은 물에는 벌레가 있기 때문에 쓰지 말아야 한다.

4.납설수(섣달에 온 눈이 녹은 물)
차고 맛이 달며 열을 다스리는데 사용했다. 이 물에 과실을 담가서 보관하면 좋다고 전해진다.

5.춘우수(정월에 처음으로 내린 빗물)
약을 달여먹으면 양기가 충만해진다고 전해진다.

6.추로수(가을철 아침해가 뜨기 전 이슬을 받은 물)
살빛을 윤택하게 한다. 이 물을 받아서 먹으면 장수할 뿐만 아니라 배도 고프지 않다고 한다.
7.동상(겨울철에 내린 서리)
술로 인해 생긴 열, 얼굴이 벌겋게 되는 것등 열로 인한 질병을 치료할 때 쓰인다.

8.박(우박)
장맛이 변했을 때 우박 1-2되를 넣으면 장맛이 전과 같이 된다.

9.하병(여름철의 얼음)
여름철 음식을 차게 하기 위해 그릇 둘레에 두었던 얼음으로 섭취는 몸을 나쁘게 한다고 했다.

10.방제수(조개껍질을 밝은 달빛에 비춰 물을 받은 것)
눈을 맑아지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사용했다.

11.매우수(매화열매가 누렇게 된 때에 내린 빗물)
상처가 나거나 피부가 헌 곳을 씻으면 흠집없이 아문다고 했다.

12.반천하수(나무에 고인 빗물)
큰 나무의 벌레먹은 구멍에 고인 빗물로 정신질환의 치료에 쓰였다.

13.옥유수(볏짚 지붕에서 흘러내린 물)
지붕에 물을 끼얹고 처마에 흘러내리는 것을 받아서 사용한 것으로 광견병을 치료했다고 한다.

14.옥정수(옥이 있는 곳에서 나오는 샘물)
오랫동안 장복하면 몸이 윤택해지고 머리털이 희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15.벽해수(바닷물)
이 물을 끓여서 목욕을 하면 가려운 것이 낫는다고 한다.

16.천리수(멀리서 흘러내리는 물)
더러움을 씻어낼 때 사용했다.

17.감란수(휘저어서 거품이 생긴 물)
물을 1말 정도 큰 동이에 부은 다음 바가지로 퍼올렸다가 쏟기를 수회 반복해 거품이 충분히 생기도록 만드는 것이다.

18.역류수(천천히 휘돌아 흐르는 물)
먹은 것을 토하게 할 필요가 있을 때 사용했다.

19.순류수(순하게 흐르는 물)
허리와 무릎의 질병치료에 사용했다.

20.급류수(급히 흐르는 여울물)
대소변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 사용되었다.

21.온천물
피부병 치료에 많이 사용되었다.

22.냉천(맛이 떫은 찬물)
편두통, 홧병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23.장수(좁쌀로 쑨 죽의 윗물)
더위를 막고, 설사와 갈증해소에 사용되었다.

24.지장수(누런 흙물)
중독되어 답답한 것을 풀어준다.

25.요수(산골에 고인 빗물)
음식을 잘 먹게 하고 중초의 기운을 보하는 약을 달이는데 쓰였다.

26.생숙탕(끓는 물에 찬 물을 타서 만든 것)
소금을 타서 마시면 독이 해독되는 약으로 쓰인다.

27.열탕(뜨겁게 끓인 물)
양기를 북돋우며 경락을 통하게 한다.

28.마비탕(삼을 삶은 물)
냄새가 약하고 허열을 내리는 데 쓴다.

29.조사탕(누에고치를 삶은 물)
회충을 없애는 데 쓰고, 입이 마르는 것을 막아준다.

30.증기수(밥을 찌는 시루 뚜껑에 맺힌 물)
머리털을 자라나게 하고, 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가 검고 윤기가 난다.

31.동기상한(구리그릇 뚜껑에 맺힌 물)
이 물이 떨어진 음식을 먹으면 병이 생긴다고 한다.

32.취탕(묵은 숭늉)
얼굴을 씻으면 얼굴에 윤기가 없어지고 몸을 씻으면 버짐이 생긴다고 한다.



이 가운데 동의보감에서 언급한 물은 정화수, 감란수, 요수, 옥정수, 장류수, 장수, 춘우수 이다.

한의학에서 말한 32가지 물의 종류는 상당히 과학적 근거가 있는 구분이다. 서양에서 말하는 물의 3가지 종류, 광천수(natural mineral water), 용천수(spring water), 정제수(purified water)와 비교해보면 물 속에 어떤 성분이 녹아 있는지를 좀 더 세밀하게 파악하여 용도를 구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체적으로 찬물이 몸에 좋다고 하는데 이는 전무식 박사님의 육각수 이론과도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

육각수란? - KIST 화학과 교수 전무식 박사

1. '건강수'라는 육각수의 정체
물의 화학적 구조는 6각형 고리구조, 5각형 고리구조, 5개의 사슬구조 등 세가지이며 이중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6각형 고리구조이다.

2. 실생활에서 육각수를 마실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6각형 고리구조의 물은 온수 10도씨에서는 3 ∼ 4%, 0도씨에서는 10%, -30도씨 및 -40도씨에서는 10%함유한다. 즉 좋은 물은 차가울수록 많다. 그래서 생수를 얼음으로 해서 물에 녹이면서 마시면 좋다.

3. 육각수가 질병을 예방치료하는 작용
인체의 정상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물은 육각수이다. 병이 났다는 것은 세포 주위의 물의 구조가 깨졌다는 것이다. 이때 육각수를 공급해 주면 나쁜세균의 침입도 막아주고 세균의 번식도 억제해 질병을 예방해 준다.

4. 암을 예방하고 치료도 한다.
환부 주변의 온도를 최대한 낮추어 깨진 육각형 고리구조로 복원시켜 주면 암세포의 확산을 방지하고 면역의 능력을 가능케 되어 치료가 된다. 물속의 이온 가운데는 게르마늄등 물의 구조를 6각형 고리구조로 잘 변화시키는 이온이 있는데 이것을 투여 하여 치료한다. 물에다 90도 방향에서 자장을 걸어주면 물의 표면장력이 커지는 사실을 이용하여 자수화하여 몸의 물을 6각형 고리모양으로 구조화하여 암을 치료한다.

5. 육각수가 유익하다는 객관적인 근거
사람의 몸속의 물은 62%가 6각형 고리, 24%가 5각형 고리, 14%가 기타 구조의 물이다.
따라서 인체는 6각형 고리구조의 물을 흡수하는 프랑크톤의 증식률이 증대한다는 것이다.

6. 인체내에서 육각수가 파괴되는 원인
음주와 흡연이 지나치거나 직업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비타민C나 무기물 파괴율이 높아 체내 6각형 고리구조가 파괴되어 암, 당뇨병, 성인병등이 발병하게 된다.

7. 육각수는 노화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세포안의 물의 구조가 흐트러져 밖으로 빠져 나와 피부가 주름잡히는 노화현상이 일어난다.



32가지 물의 종류라던가, 반드시 육각수를 먹을 필요는 없다. 단지 하루 물 8잔이면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하니 그것만이라도 지켜보는건 어떨까 한다.


◇ 물 다이어트

물 다이어트의 핵심은 식욕을 줄이고 영양분의 흡수를 억제시켜 별다른 고통없이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공복에 물을 약간 마시면 위액이 희석되어 식용을 어느 정도 줄어들게 한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 밥을 먹으면 소화와 영양분 흡수가 억제된다. 위액에 의한 음식물 분해가 더디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하루 세끼, 식사전이나 공복시에 2리터의 물을 8회 정도로 나누어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물을 마시면 위액을 희석시켜 주기 때문에 식욕을 떨어뜨리고 신장 활동을 증가시켜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모시키게 해준다.

고칼로리의 음식은 자제하고, 이뇨작용을 위해 오이, 수박, 해조류 등을 같이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물은 생수가 가장 적당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물을 마시면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고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심하게 부을 수가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사 도중에 물을 마시는 행위는 소화장애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


◇ 물에도 의식이 있을까?

일본의 에모투 마사루의 저서 <물은 답을 알고 있다>에 의하면 물에도 의식이 있다고 한다. 눈 결정이 서로 다른 모양을 갖는다는데 착안하여 8년간 물에 여러 단어를 보여준 후 얼리면서 사진 촬영을 하자 단어에 따라 각기 다른 형태의 결정을 이루었다고 한다.

출처 : http://kr.blog.yahoo.com/funnyblog/1255590.html


◇ 세계는 이미 물전쟁 중

세계는 지금 ‘물 전쟁’
[문화일보 2006.03.21 15:12:06]
세계 물 소비량은 20년마다 2배로 늘면서 인구증가율을 크게 웃돌고 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 1인당 물 소비량은 폭발적으로 늘었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회원국들의 1인당 물 소비량은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15배에 이른다. 물의 상품화 문제를 파헤친 ‘블루 골드’의 저자 모드 발로와 토니 클라크는 “세계 주요 하천에서 흘러나오는 물의 4분의3은 지구 북반구의 도시들을 가동시키는데 사용된다”고 지적한다.


'물분쟁' 시대가 온다...내일 '제14회 세계 물의 날'
[뉴시스 2006.03.21 14:32:59]
유엔은 전세계 약 11억 명이 깨끗한 식수를 마시지 못하고 물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 숫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가운데 약 310만 명은 이미 사망했고 위생적 하수시설만 있었어도 사망자 중 170만 명은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물을 둘러싼 국가간 분쟁
[경향신문 2006.03.21 07:45:04]
물 부족으로 인해 세계에서 국가 간 분쟁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지역이다. 기본적으로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건조 지역인 데다 이·팔 관계의 역사적 특수성을 잘 반영하듯 팔레스타인 지역의 물 75%를 이스라엘이 독점 사용하고 있다. 농업이 주요 생계수단인 팔레스타인인들은 생존을 위해 이스라엘과 한 판 ‘물 싸움’을 벌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