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결혼철을 앞두고 보금자리 마련에 한창인 예비 부부들. 알뜰살뜰 모은 돈에 대출까지 보태 만든 거금 1억 원으로도 집 한칸 구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하지만 부지런히 발품만 판다면 수도권 곳곳에 숨어 있는 유망 단지들을 찾아낼 수도 있다. 1억 원으로 살 수 있는 아파트를 꼽아봤다.
<서울>
■ 노원구 공릉동 라이프삼익3단지 = 지난 1995년 입주한 곳으로 15~21평형, 660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7호선 공릉역과는 도보 6~7분 가량 소요된다. 한신코아, 홈에버, 2001 아울렛, 을지병원 등의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용원초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옆으로 중랑천 산책로가 위치해 간단한 운동을 즐기기에 알맞다. 15평형이 8,000만 원, 17평형이 9,500만 원을 전후해 시세가 형성돼 있다.
■ 노원구 중계동 주공5단지 = 15~31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2,328가구 규모이다. 지난 1992년 입주해 현재는 15평형이 7,500~8,500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하철 7호선 중계역이 걸어서 7분 거리로, 강북 최고의 학군을 자랑하는 은행사거리변에 위치했다. 노해근린공원, 양지근린공원, 롯데마트, 각종 은행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지역난방을 취하고 있어 겨울철 관리비 부담이 적은 편이다.
■ 중랑구 면목동 한신 = 1,362가구의 대단지로 11~31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그중 11평형과 15평형을 각각 6,000만 원, 7,500만 원을 전후한 금액으로 매입할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면목역이 도보 15분 거리로, 마을버스로는 5분 가량 소요된다. 지난 1998년 입주해 건물은 다소 낡았지만, 중랑천변에 위치해 주거환경은 쾌적한 편이다. 중랑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있으며, 홈에버, 장안시장 등의 편익시설을 갖췄다.
<인천>
■ 계양구 용종동 신대진 = 계산택지지구 내 위치한 단지로 지난 1997년 입주했다. 15, 31평형 562가구로 이뤄져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임학역을 걸어서 10분만에 이용 가능하며, 서울, 인천, 부천 등지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를 단지 바로 앞에서 탈 수 있다. 오조산공원, 교통공원, 홈에버, 그랜드마트, 계양구청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지역난방 방식으로 관리비가 비교적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15평형이 중간층 기준 7,000만~7,500만 원 선에 시세가 형성된 상태다.
■ 부평구 부평동 대림 = 1,470가구의 대단지로 21~31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이 도보로 5분, 국철 부평역이 도보 15분 거리에 놓여 있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부평시장, 안병원, 부평역 상권 등을 이용하기 쉽다. 동아, 우성아파트 등과 함께 대규모 아파트촌을 이룬 덕분에 지역난방 방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 1989년 입주해 다소 낡은 편이지만, 21평형을 저층 기준으로 1억 원에 매입 가능하다.
■ 서구 마전동 서해 = 464가구의 중급 단지로 18~23평형으로 지어졌다. 지난해 검단신도시 발표로 투기 열풍이 거세게 불었던 마전지구 내 위치했지만, 입주(1992년)가 오래된 탓에 18평형은 8,000만 원, 21평형은 9,500만 원 선에서 아직 거래가 가능하다. 당장 편의시설은 부족하지만, 인근 개발 가능성은 큰 편이다. 검단시장, 검단농협판매장을 이용할 수 있고, 능내초등학교가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강남 및 광화문행 버스를 통한 서울 진입도 수월하다.
<경기>
■ 군포시 광정동 주몽주공2차 = 산본신도시 내 위치한 아파트로 16~22평형, 927가구로 지어졌다. 이중 16평형은 9,500만~1억 500만 원 선에 살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산본역이 걸어서 10분 가량 소요되며, 중앙공원, 시립도서관, 이마트, 군포시청, 신도시 중심상권 등의 편의시설을 도보 5~10분만에 이용 가능하다. 지역난방 방식을 취하고 있다.
■ 부천시 중동 미리내롯데1 = 중동신도시 내 727가구 규모로 자리잡고 있으며, 13, 16평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중앙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2011년 3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부천시청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송내역까지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부천CGV 등의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계남초등학교로 통학이 가능하다. 16평형 기준으로 9,500만~1억 원 가량에 거래되며, 인근 미리내삼성, 한양, 우성도 비슷한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지역난방을 사용한다.
■ 양주시 덕정동 봉우마을주공5단지 = 1,732가구 규모로 21, 25평형으로 이뤄졌다. 지난 해 12월 15일 개통한 경원선 덕정역과 도보 10분 거리로, 그동안 불편했던 서울로의 진입이 수월해졌다. 단지 뒤로 근린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며, 인하프라자, 해밀프라자 등의 상가 이용도 쉽다. 지난 2000년 입주했으며, 고암초·중으로 통학 가능하다. 21평형은 6,500만 원, 25평형은 8,700만 원 전후 금액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 노원구 공릉동 라이프삼익3단지 = 지난 1995년 입주한 곳으로 15~21평형, 660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7호선 공릉역과는 도보 6~7분 가량 소요된다. 한신코아, 홈에버, 2001 아울렛, 을지병원 등의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용원초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옆으로 중랑천 산책로가 위치해 간단한 운동을 즐기기에 알맞다. 15평형이 8,000만 원, 17평형이 9,500만 원을 전후해 시세가 형성돼 있다.
■ 노원구 중계동 주공5단지 = 15~31평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2,328가구 규모이다. 지난 1992년 입주해 현재는 15평형이 7,500~8,500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하철 7호선 중계역이 걸어서 7분 거리로, 강북 최고의 학군을 자랑하는 은행사거리변에 위치했다. 노해근린공원, 양지근린공원, 롯데마트, 각종 은행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지역난방을 취하고 있어 겨울철 관리비 부담이 적은 편이다.
■ 중랑구 면목동 한신 = 1,362가구의 대단지로 11~31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그중 11평형과 15평형을 각각 6,000만 원, 7,500만 원을 전후한 금액으로 매입할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면목역이 도보 15분 거리로, 마을버스로는 5분 가량 소요된다. 지난 1998년 입주해 건물은 다소 낡았지만, 중랑천변에 위치해 주거환경은 쾌적한 편이다. 중랑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옆에 있으며, 홈에버, 장안시장 등의 편익시설을 갖췄다.
<인천>
■ 계양구 용종동 신대진 = 계산택지지구 내 위치한 단지로 지난 1997년 입주했다. 15, 31평형 562가구로 이뤄져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임학역을 걸어서 10분만에 이용 가능하며, 서울, 인천, 부천 등지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를 단지 바로 앞에서 탈 수 있다. 오조산공원, 교통공원, 홈에버, 그랜드마트, 계양구청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지역난방 방식으로 관리비가 비교적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15평형이 중간층 기준 7,000만~7,500만 원 선에 시세가 형성된 상태다.
■ 부평구 부평동 대림 = 1,470가구의 대단지로 21~31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이 도보로 5분, 국철 부평역이 도보 15분 거리에 놓여 있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부평시장, 안병원, 부평역 상권 등을 이용하기 쉽다. 동아, 우성아파트 등과 함께 대규모 아파트촌을 이룬 덕분에 지역난방 방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 1989년 입주해 다소 낡은 편이지만, 21평형을 저층 기준으로 1억 원에 매입 가능하다.
■ 서구 마전동 서해 = 464가구의 중급 단지로 18~23평형으로 지어졌다. 지난해 검단신도시 발표로 투기 열풍이 거세게 불었던 마전지구 내 위치했지만, 입주(1992년)가 오래된 탓에 18평형은 8,000만 원, 21평형은 9,500만 원 선에서 아직 거래가 가능하다. 당장 편의시설은 부족하지만, 인근 개발 가능성은 큰 편이다. 검단시장, 검단농협판매장을 이용할 수 있고, 능내초등학교가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강남 및 광화문행 버스를 통한 서울 진입도 수월하다.
<경기>
■ 군포시 광정동 주몽주공2차 = 산본신도시 내 위치한 아파트로 16~22평형, 927가구로 지어졌다. 이중 16평형은 9,500만~1억 500만 원 선에 살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산본역이 걸어서 10분 가량 소요되며, 중앙공원, 시립도서관, 이마트, 군포시청, 신도시 중심상권 등의 편의시설을 도보 5~10분만에 이용 가능하다. 지역난방 방식을 취하고 있다.
■ 부천시 중동 미리내롯데1 = 중동신도시 내 727가구 규모로 자리잡고 있으며, 13, 16평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중앙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2011년 3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부천시청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송내역까지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부천CGV 등의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계남초등학교로 통학이 가능하다. 16평형 기준으로 9,500만~1억 원 가량에 거래되며, 인근 미리내삼성, 한양, 우성도 비슷한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지역난방을 사용한다.
■ 양주시 덕정동 봉우마을주공5단지 = 1,732가구 규모로 21, 25평형으로 이뤄졌다. 지난 해 12월 15일 개통한 경원선 덕정역과 도보 10분 거리로, 그동안 불편했던 서울로의 진입이 수월해졌다. 단지 뒤로 근린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며, 인하프라자, 해밀프라자 등의 상가 이용도 쉽다. 지난 2000년 입주했으며, 고암초·중으로 통학 가능하다. 21평형은 6,500만 원, 25평형은 8,700만 원 전후 금액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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